표정 스트레칭

diary 2010. 7. 8. 17:28

사진 찍으면 표정 참~ 못나게 나오지 않습니까.
전 그렇습니다 –_-

이게 엄청 짜증나는게, 사진도 찍혀본 사람이 잘 찍힌다고 표정이 안 나오니 찍히는 걸 사양하게 되고, 안 찍히다 보니 표정은 해괴해지고 악순환의 무한 반복으로 걸어가게 되는거죠~

나름 저 혼자서 좋은 웃음을 가져보자! 는 목표를 설정하고 아침마다 세수하면서 한번 씨익~ 웃고 나오는 걸로 대신 했었는데요, 어느 이상으로는 표정이 좋아지지를 않아서 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하고 있는 동영상 강의 내용 중에 ‘웃음 연습하기’ 항목이 있더라구요. 그 중 잘 웃기 위한 기본 연습인 어떻게 스트레칭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볼 스트레칭
    • 양 볼을 번갈아서 최대한 부풀리기
    • 동시에 최대한 부풀리기
    • 양쪽을 최대한 줄이기
  • 발음 스트레칭 : 최대한 과장되게 한다.
    • “아에이오우” 라고 최대한 크게 입을 벌리고 발음한다.
    • “하헤히호후” 라고 최대한 크게 입을 벌리고 발음한다.

라는 식인데요, 일단 효과는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하고 씨익~ 웃을 때와 하지 않고 웃을 때가 차이가 확실히 나요.
게다가 간단한 거라서 엘리베이터 타다가, 지하철 기다리다가, 버스 안에서도 가끔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더 편하구요.

물론 이건 스트레칭이니 웃음을 짓기 쉽게 해 준다는 개념이지 웃게 만들어준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웃는 연습은 따로 해야지요. ^^
그래도 이게 어디야~ 라는 느낌이랄까요! 흐뭇.

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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