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서른이 되는데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봤습니다.
출처 : 엘 님의 블로그
제목 보고 문득 낚여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보고 든 생각 : '......이거 내가 보낸건가?'
나이도 다르고, 결정적으로 전 저 곳에 뭔가를 보낸 적도 없지만, 이 남자의 고민은 참으로 저와 닮아 있네요. '부담'이라는 두 글자는 이제 보기만해도 징글징글해요.
이 분의 이 글에 대한 상담 글도 그렇고, 다른 고민에 대한 상담글도 보면 세상 안 풀릴 일도 없을 것 같고 또 많이 힘도 나는데, 정작 그게 내 일이 된다고 생각하면 잘 안되는게 또한 사람의 마음 움직임이더군요.
실제로 '에라 한번 죽지 두번 죽냐!' 하면서 주변 안돌아보고 지르는 것도 그러다가 진짜 죽잖아요. 내가 하게 되는 행동이 어떤 피드백이 있을 것인가, 에 대한 것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점점 더 소극적이 되어가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 한가지 정도는 마음에 새겨두려합니다.
제가 이성과 친해지는 방법은 언제나 방긋 웃고 인사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가장 먼저 첫 데이트를 도모하는 것이지요.네. 저도 환하게 웃으면서 친해지고, 또 데이트 신청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출처 : 엘 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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