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면 쬐끔 커집니다.
그 후배랑 만나서 그림그리며 놀고 있다가 뜬금없이 던졌던 한마디 질문이 있는데,
"난 그림체가 영 딱딱해서 동글동글한 애들을 못그리겠던데, 네 그림에서 보이는 동글동글한 애들의 비결은 뭐냐?"
라고 물어봤다.
후배가 했던 답변이 걸작이다. "동글동글한 얼굴은 선을 동글동글하게 쓰고요, 각진 얼굴은 선을 각지게 쓰고요."
아, 우문현답이라. 과연 그런 게로군.
근데 거기 신경쓰며 그리다보니 그림체가 그냥 동글동글해지기만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조절... 조절...
그림은 좀 지난거긴한데... 하여간 함 해보자! 하고 그렸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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