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왔는데, 아는 형에게서 MSN 쪽지가 하나 와 있었습니다.
“아리따운 아가씨가 계시다. 소개팅 할래냐.”
이런 아름다운 쪽지에 늦게 대답을 함에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유감의 정을 새록새록 드러내며 답쪽을 보냈습니다.
“형, 제가 평소에 형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렸던가요.”
“조금만 더 빨리 얘기하지. 대답 없어서 다른 사람 연결해 줬다.”
……ㅈ디ㅏㅓㅛㅠㅈ다처ㅜ녀ㅗㅎㄱ자ㅓㅜㅁㅈ오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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