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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chiminara.com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개봉 2009.03.12
감독 : 그리핀 던    
출연 : 우마 서먼(엠마), 제프리 딘 모건(패트릭), 콜린 퍼스(리처드)
공식사이트 : www.nylove2009.co.kr, http://cafe.naver.com/nylove2009

평점 : 0 / 10
내 진짜 보다보다 이런 화나는 영화는 처음입니다. DVD 대여점에 지불한 1,500원이 너무도 아까울 지경입니다.
주인공이 마음이 흔들리겠다는 설정은 좋다 이거야, 영화에서 거창한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아니 근데 적어도 공감은 가게 해 줘야죠. 어차피 저쪽 남자한테 가겠구나라는 걸 알고 보는 영화지만 그 중간 내용이 그래도 공감 쪼가리는 있게 가 줘야하는 거 아닙니까? 결혼이 무슨 애들 장난입니까??????

뭐 좋아요. 여자 친구가 왠 라디오 상담사 말만 듣고 자신을 떠나갔기에 열받아서 해커 친구의 도움으로 상담사와 결혼한 것으로 처리해 버린 것은 열받아서 순간적으로 해 놓을 수 있다고 (관대하게) 생각해 줄 수 있다치고, 또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사랑이 싹터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로맨틱 코메디의 미덕 아니겠습니까.

그! 런! 데!

갑자기 저 남자에 끌린다고 (아무 이유도 없이, 즉 공감도 안되게) 저쪽으로 갔다가, 사소한 오해 하나 때문이 이 남자에게 돌아왔다가, 이젠 결혼식에서 갑자기 '역시 안되겠어요 저쪽으로 갈래염 뿌뿌뿡.' 뭐냐고요 이게!!!!!! 결혼이 장난이야??????

진짜진짜 보다보다 이런... 아 열받아... 이렇게 열받는 영화는 진짜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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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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