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장이 바톤

diary 2009. 6. 15. 00:01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흥미가 동해서 문답을 하나 가지고 와 봤습니다.

출처 :
http://giyuu.egloos.com/1913818


---------------------------------------시작---------------------------------------



이 정도로 정리했습니다.
처음에는 반은 재밌겠어서 한 문답이었는데 정리를 하고 보니까 의외로 자기 반성이 많이 되는 좋은 문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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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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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

diary 2009. 6. 11. 15:59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로망이 있고 또 사람마다 특징을 가진 로망이 있습니다.
여러분께 대중적인 로망을 고르라고 한마면 머리에 떠오르는게 많을거에요.

그 중 저는 만년필을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왠지 똑바른 자세로 필기해야할 것 같은 중압감. 대충 휘리릭거리면서 필기하면 종이에 제대로 달리지도 않는 엄격함, 때에 맞춰 청소도 해 주고 때도 빼 줘야하는 관리도 해 줘야하는 성실함.
이런 저런 불편한 점에도 불구하고 만년필에는 아날로그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지금 저는 키보드를 타이핑하면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지만 때로는 책상에 앉아 나만의 이야기를 좋은 노트에 사각거리면서 쓰고 싶다는 욕망도 있는 법이지요.

제가 지금 가지고 잇는 만년필은 LAMY 사에서 나온 VISTA 펜이고, EF 촉을 쓰고 있습니다. 뭐 생각이야 좀 더 좋은 금촉이 달린 펜을 쓰고 싶습니다만 언제나 현실은 이런 법이지요. 에효.

오늘 간만에 만년필 때 좀 벗기는 김에 이때까지 장착해서 쓰고있던 검정색 잉크를 빼고 파란색으로 바꾸어 넣었습니다.
물 말리고 용지에 시필을 해 보는데, 파란색으로 나오는 게 그렇게 매력적일 수 없더군요.
사실 이때가지는 (아니, 이번의 파란색 잉크도) 별도 카트리지로 끼운 것이라 색상을 고르는 재미는 별로 없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언제 한번 강남 교보에라도 들려서 만년필 잉크를 사볼까 싶어요.

가장 기본적인 색이라는 검정과 파랑도 물론 좋습니다만 왠지 땡기는 색은 지금 갈색이 좀 많이 땡기네요. 뭐 그래도 실제 색을 보고 사야할테니 나가서 다 색을 본 후에 결정하렵니다.

만년필말고도 또 필기구 관련으로 로망을 가지고 있다면 저는 천으로 된 필통을 꼽고 싶습니다. 주변 지인 중 한 분이 이 필통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 이거 말로 설명하기 힘드네요 ^^;;; 지퍼로 여닫는 방식이 아니라 몇 번 겹쳐서 끈으로 둘둘 말아주는 형태의 그런 필통인데, 상상이 되시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또 그 외에 어떤 로망을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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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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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diary 2009. 6. 8. 22:17
간만에 아주 멋지게 뻗어있었습니다.

어째 며칠전부터 몸상태가 메롱하다메롱하다 하고 있었는데, 결국 일요일 폭발을 하네요.

덕분에 '내 일요일은 어디?' 모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침대와의 친화도가 +10이 되었구요.

그리고 사실 오늘 포스팅 할 거리를 다른 곳에서 본 그림 문답 하나를 하려 했는데, 결국은 시간 오버가 되어버렸네요. 목요일에나 해야겠습니다.

이제는 정신 좀 차렸으니 다시 또 내일부터 달려보겠습니다.

모두들 감기, 혹은 몸살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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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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