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ypress | 2009/12/24 17:14

27번째--무기 WEAPON : 돌도끼에서 기관총까지 무기 대백과사전. 스물일곱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 by cypress | 2009/12/24 17:14 | sumbolon products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sumbolon.egloos.com/tb/4303866 ...


최강의 무기 입문서 "WEAPON" 국내 출시 !!

오늘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멋진 책 한권을 보았습니다.
역사상에 등장한 주요 무기들이 올컬러로 수록된 책이 나왔다는 소식이네요.

자세한 사항은 위 두 링크도 참조해서 보세요.
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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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게임 하나 구입했습니다.
'용사 30'

오오 우월한 게임


루리웹에서 몇몇 칭찬 글은 보았습니다만 첨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플레이 영상을 보고 갑자기 화악~~~ 끌리더군요.
사야지 마음 먹고 있다가 오늘 밖에 나갈 일이 있어 나간 김에 집어왔습니다.

지금 10분 정도 돌리고 온 소감 :

1. 짧습니다.
한 텀 한 텀이 정말 짧습니다. 소개에 나온대로 30초가 한 텀입니다. 아, 물론 중간중간 시간을 되돌리는 기능도 존재합니다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가볍게 한판하고 끌 수가 있습니다. 이 점은 제게 매우 큰 장점입니다.

2. 웃깁니다.
대사가 아주 맛깔나게 쥑여주네요. 정형화된 여신이 아닌 점이 맘에 듭니다. 힘을 빼고 가볍게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줍니다.

3. 빠릅니다.
쓸데없는 군더더기를 쏙 뺐습니다. 진행상의 UI, 조작 방법, 대사 분량 등등 쓸데없이 시간 잡아먹을 수 있는 요소는 몽땅 줄였습니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 게임 내의 모든 요소가 결집되어 있습니다. 매우 긍정적입니다.

4. 재밌습니다.
여타 아무리 많은 장점이 있어도 정작 재미가 없으면 말짱 황이지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재미있습니다. 또 하고 싶어집니다.

간만에 끌리는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천천히 가끔씩만 찔끔찔끔 해 볼 생각입니다.

강추!
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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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저는 반지의 제왕 확장판 3편 연속 감상에 들어갑니다.

1편 반지 원정대 :195분 (3시간 15분)

2편 두개의 탑 : 223분 (3시간 43분)

3편 왕의 귀환 : 250분 (4시간 10분)

보면서 중간중간 화장실도 좀 가주고, 기타 등등을 생각하면 25일 따위 금방 지나갈 것입니다.

비바!!! 반지의 제왕!!!!!!!
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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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하.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따위 있을리가 없지. 가하하하.
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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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회식 때, 대단한 미인이긴 하지만 평소 어떻게 들이댈 수도 없을 정도로 과묵한 여자가 내 앞에 있던 튀김을 가리키며「하나 줘」라고 하길래, 취한 김에 장난으로 튀김을 내 입에 물고「네」하고 내밀었는데 그 여자가 아무 말 없이 입으로 받아먹어(입술은 닿지 않았다) 나를 포함해 그 자리에 있던 전원이 깜짝 놀랐다.
<후략>

전문 링크 : http://newkoman.mireene.com/tt/2939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ㅜ.ㅜ

세상은 절망이야.
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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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저런 사건이 있었습니다만 2차 면접 후 그 회사 인사팀에서 연락왔네요.
내년 첫 월요일부터 그 회사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으음... 내년이 되기 전에 신세졌던 분들께 감사의 식사 대접 러쉬라도 이어야겠습니다.
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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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먹는 감 찔러보지 말자
by blooskai


오늘 블로그를 둘러보고 있는데 마음에 많이 와 닿는 포스팅을 하나 보았습니다.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역시 문제는 내 안에 있다.'
...는 느낌.

적혀있는 내용중에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남자들은 못먹는 감 찔러보듯이 한번 툭 건드려보고,
반응이 없으면 가만히 있다가, 또 좀 지나면 한번 툭 건드려보고 그러더래
아무리 자기 좋다고 말로 백번 떠들어봐야 그런 남자를 어떻게 믿느냐고,
이 부분이 참 와 닿았습니다. 한번 툭 건드려보고, 반응이 없으면 가만히 있다가 라는 이 부분... 제 모습과 겹쳐졌어요. 네. 그건 확실합니다.

스스로는 왜 그럴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제가 겁장이라서입니다. 굳이 남자들이 거절 당하는 것을 무서워한다라는 얘기를 할 필요도 없겠지요. 문제는 다른 남자가 아니라 제 자신이니까요.

2. 태평양에 버려진 느낌이 들거든요. 안면 좀 트고, 대화도 무시하는 건 아니고, 식사도 같이 한 적 있고, 영화도 봤어도, 그럼 이제 뭘 해야하는지는 그저 잘 모르겠어요. 발 한발 잘못 내 딪으면 모든 게 실패할 것 같고... 역시나 미개척지를 가는건 두려운 법이잖아요.

사실 그렇습니다. 상대방에게는 제가 겁장이고 뭐고 아무런 관계가 없지요. 상대방이 이 상황을 어떻게 느낄까를 되짚어봐서 생각을 해 보면 이건 그냥 툭툭 찔러보는 것 밖에는 아니잖아요?

여자는 다 안다.
이 남자가 나한테 간보는건지, 아니면 진짜 올인하는 건지.
네. 저도 앞으로 변명따위 집어치우고 제대로 정성을 쏟겠습니다.
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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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누구인가?"
이 물음은 저하고는 한 일억광년 쯤은 떨어져 있는 일로 생각했습니다.

저 말 딱 들으면, 철학적이다, 어렵다, 선문답이다 등등 하여간 온갖 골아픈 이미지만 잔뜩 떠오르잖겠습니까. 저도 저런 명제는 철학자 들이나 스님들께 맡겨두고 난 좀 편하게 살아보세~ 라는 정도의 생각이었던 듯 싶습니다.

2. 요즘 저는 눈썹 문신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댄스스포츠 발표 때 잠시 했었던 눈썹 화장의 위력도 직접 실감을 했고, 스스로를 꾸미면서 자신감도 좀 얻고 싶거든요. 그런데 이곳 저곳에 문의를 하고, 아는 사람들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면 다 하는 얘기가 그렇네요.

"어떤 모양을 원하세요?"

3. 최근 바지가 필요해서 사러 나섰습니다. 매장은 많지만 일단 여기저기 둘러보자라는 생각으로 눈 앞에 있는 매장에 일단 돌격. 매장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바지들을 보고 있는데 매장 직원이 옆에 와서 묻네요.

"어떤 스타일을 찾으세요?"

4. 누군가 내 옆에 없다는게 왠지 쓸쓸해지는 계절입니다. 계절이 이러니까 무턱대고 원하는건가? 하는 자괴감도 일시 들지만 그래도 주변 사람들한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소개팅 좀 시켜달라고 조릅니다. 다들 묻네요.

"이상형이 어떻게 되요?"

5. 제가 받았던 질문 들을 바꿔보자면 결국은 이거다 싶네요.
"'내가' 어떤 취향인가?"
내가 어떤 취향인지를 알려면 결국은 내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이젠 골치 아픈 질문이다 생각하지 말고 한번 그 앞에 당당해져 볼까 합니다. 간단한거부터 차근차근히요.

"나는 누구인가?"
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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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댄스스포츠 대회에 모던 댄스 포메이션 팀의 일원으로 출전했었습니다.
그때 MBC에서 촬영을 했었는데요, 이제 그 방송 시작 할 시간이 한시간 반 정도 남았네요.
사회자가 그때 잘못 말해서 그전날인줄 알았던 댄스스포츠 대회의 MBC 방송이 오늘이네요. 아니, 정확히는 내일인데 새벽 12시 30분.

사실 아직 대화가 끝났다는 실감이 좀 안 들기는 한데, 그래도 일단은 공중파에 나오는게 신기해서라도 본방 사수할 생각입니다. -_- 아아 이거 녹화도 부탁했어야 하는건데...

시간아~ 가라~ ㅎㅎㅎ
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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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한개도 없어서 뭔가 진득히 앉아 포스팅할 짬도 못내나요 -_- 이 패배자...

하여간 그렇습니다. 거기에 목까지 삐었......
요즘 댄스 스포츠 발표가 있어서 연습중인데 좀 무리를 했는지 목 근육이 놀랐네요. 치료 받고 목 지지대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하여간 정리가 좀 되면 다시 돌아오겟습니다. 에이잉... ㅜ.ㅜ
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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