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KGC 2008에 다녀왔을 때 정리한 문서입니다. 회사용으로 작성한 건데 이런건 공유하면 좋겠지요. 올립니다.

1.      2008년 11월 14일 오전 키노트 강연이었던 Blizzard Diablo3 그래픽 디자이너의 강연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2.      Artist의 역할

A.      현실을 뛰어넘는 스타일의 형성

B.      뚜렷한 실루엣

C.      과감한 색 표현

D.      역동적인 Animation

E.        게임 진행에 대한 서포트

F.        역동적인 진행

3.      후속작으로서의 미덕?

A.      과거에 대한 존중

                                    i.              이전 게임 스타일의 강점을 규명한다.

1.        Diablo 1 : 전체적인 분위기의 설정 -> 공포

2.        Diablo 2 : 전작의 확장 / 신규 지역의 소개

                                  ii.              3에서는? :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강조

4.      전통 요소 다듬기

A.      새 비쥬얼 연구

B.      Diablo만의 고유 특성 존중

C.      전작에서의 기대감 충족

5.      현실을 뛰어넘는 스타일의 형성이란?

A.      만화같다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B.      변형된 현실 세계라는 의미에 좀 더 가깝다.

C.      전체적으로 일관된 분위기를 통해서 현실성을 부여한다.

6.      뚜렷한 실루엣?

A.      크고 대담한 형태

B.      웅장!!!

C.      전체적인 시인성을 증대시킨다.

7.      과감한 색 표현?

A.      분위기 조성에 쓰임

B.      특정색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C.      액센트 컬러로 시선을 유도한다.

8.      역동적인 Animation?

A.      정적인 장면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B.      배경이 움직임으로 현실감이 생긴다.

C.      무언가 부수는 재미

                                    i.              인간의 본성은 파괴에서 재미를 느낀다.


Posted by 좋은 인연
,

Cyntiq 캡!!

diary 2008. 12. 1. 13:23
yoko

클릭하면 커집니다.



우연한 기회에 신티크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잘 몰랐는데, 시각 정보와 손의 움직임이 일치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나게 큰 장점이더군요.
손대고 싶은 부분에 즉각적으로 손을 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입니다.

물론 타블렛 위에는 LCD의 보호차원(...이겠죠 아마?)으로 투명막이 한겹 겹쳐져있습니다. 화면과 타블렛 펜과의 거리가 미묘하게 차이가 나서 처음에는 저도 쓸 때 어, 이거 맘대로 안되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역시 드라이버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바로잡는 과정을 통해서 (2점을 찍어서 좌표를 보정하는 방식이네요.) 자신의 현재 위치와 시야 각도에서 적절하게 쓸 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가끔 화장실도 가고 돌아오면 기분전환 삼아 두 점만 쿡쿡 눌러주면 되니 별 신경도 안쓰이더군요.

한번 이걸 쓰고 나니, 예전에 쓰던 인튜오스로 이제 어떻게 다시 돌아가야하나 걱정이 될 정도에요.
(하긴... 그라파이어 쓰다가 인튜오스로 넘어온 이래 그라파이어로 다시는 갈 수 없었지...)

하여간 그래서 결론은,

"신티크, 님좀짱인듯!"

덧>
이제 문제는 12인치인가 21인치인가가......

덧2>
으어... 21인치 가격... 으어어...
Posted by 좋은 인연
,
짤방은 생략합니다.

나무상자 버전은 놓치고 어떻게어떻게 다시 구하게 된 드래곤 라자 종이박스 버전 양장판 세트입니다.
같이 구해준 후배의 세트는 하루 먼저 도착하는 괘씸한(!) 현상까지 벌어졌지만 하여간 잘 도착했네요.

우선 오자마자 이번의 신작인 그림자 자국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받은 후 1시간 후에 약속이 있었던지라 초반만 슬쩍 들춰보다가 나갔는데요, 정말이지 약속만 없었으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계속 읽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흡인력이 있었습니다.
적절한 정보의 공개, 호기심의 자극... 뭐 한가지 빠지는게 없었어요.

지금 현재는 80% 정도 읽은 상태입니다. 다 읽어간다는 것이 이렇게나 아깝게 느껴지는 책은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박스세트로 전권 구하지 못한 분이시라도 좋습니다. 그림자 자국은 따로 책이 나왔어요. 얼른 서점으로 달려가세요. 만사를 제쳐두고 읽어볼만한 가치가, 정말로 충분합니다.

오래간만에 마법의 가을을 맞는 기분입니다.
Posted by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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